경찰, 권총 8발로 제압
[더팩트|이지선 기자] 부산 주택가에 멧돼지가 침입해 주민 1명이 부상을 당했다.
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난 4일 밤 9시 39분 "멧돼지가 나타나 사람이 다쳤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멧돼지는 해운대구 반송동 개좌산 아래 주택에 먹이를 찾아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부산 소방서와 함께 멧돼지 포획에 나섰다. 경찰은 권총 실탄 8발을 쏴 멧돼지를 사살했다.
이날 사살된 멧돼지는 120킬로그램(kg)으로 주민 1명이 공격당해 골반과 팔에 찰과상을 입었다. 해당 주민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