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제정되길"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와 공동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이하 청년의 날) 축제가 지난 2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청년 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개최하는 행사로서 20대 국회에서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통일염원 평화시대 토크콘서트, 청년주거 토크콘서트, 2019 청년 스타트업 어워즈 시상식, 2019 대한민국을 빛낸 크리에이터 시상식,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 2019 사회공헌공로대상 시상식, 해외청년퀴즈대회, 플래쉬몹, 청년의날 페스티벌 등으로 진행됐다.
이근영 인신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청년들이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어떤 미래를 원하는지 기성세대에게 크게 소리치라"며 "청년들이 질문하지 않으면 아무도 청년을 위해 이야기하지 않고, 청년들이 요구하지 않으면 아무도 청년을 위한 미래를 만들어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청년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국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을 생각하는 날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청년의 목소리를 세상에 드러내는데 한국인터넷신문협회도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 세대에게 더 좋은 나라를 물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청년들이 더 많은 권리와 자유를 위해 목소리를 내주고 행동하면 청년들에게 더 좋은 세상과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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