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서 규모 6.2 지진…"도쿄까지 흔들려"

4일 오후 일본 후쿠시마 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 갈무리

日 기상청 쓰나미 가능성은 없을 것

[더팩트|문혜현 기자] 4일 오후 7시23분경 일본 후쿠시마 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후쿠시마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했지만 이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 현과 미야기 현에선 진도 5의 흔들림이 관측됐고 아바라키 현과 도치기 현 등에선 진도 4의 흔들림이 나타났다.

도쿄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을 느낄 수 있었다. 도쿄 전력은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와 제2 원자력발전소에 안전 점검을 진행한 결과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여파로 신칸센 도쿄역에서 신아오모리역 사이 상하행선 운행이 한때 중단됐으나 안전이 확인된 후부터 운행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moon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