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수영 대회 참가한 외국 선수, 성추행 혐의로 긴급 체포

경찰이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남자를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다. /더팩트 DB

경찰, '성추행 혐의' A 씨 출국 금지 요청 예정

[더팩트|김희주 기자] 2019 광주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외국 남자 선수가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 경찰서는 28일 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영선수 A(23)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이날 오전 3시께 광주 서구 한 클럽에서 피해자 B 양의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자국 변호사를 대동해 조사를 받으면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출국금지 조치를 당국에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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