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장에 이용표…치안정감 3명 승진

경찰청이 1일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이용표 현 부산경찰청장을 발령하는 등 치안정감 4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냈다. 왼쪽부터 이용표 서울지방경찰청장, 김창룡 부산지방경찰청장, 배용주 경기남부경찰청장, 이준섭 경찰대학장. /뉴시스

원경환 현 청장 7개월 만에 하차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제35대 서울경찰청장에 이용표(55) 부산경찰청장이 내정됐다.

경찰청은 1일 신임 서울경찰청장에 이용표 현 부산경찰청장을 내정하는 등 치안정감 4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이용표 신임 서울경찰청장은 경찰대 3기 출신으로 1987년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 종로경찰서 정보과장, 본청 정보3과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본청 정보국장 등을 거친 정보통으로 평가받는다.

원경환 현 서울경찰청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후 7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원 청장은 ‘함바 브로커’ 유상봉(73) 씨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이 내사 중이다. 본인은 혐의를 강력히 부인해왔다.

이밖에 부산경찰청장에 김창룡(54) 경남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에 배용주(58) 경찰청 수사국장, 경찰대학장에 이준섭(55) 경찰청 보안국장이 승진(치안정감) 내정됐다. 기존 치안정감 중 임호선(54) 경찰청 차장과 이상로(55) 인천경찰청장은 유임됐다.

경찰청장(치안총감)에 이은 경찰 고위직인 치안정감은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6명뿐이다. 임기가 1년가량 남은 민갑룡 경찰청장의 후임 청장 후보군에 포함된다.

또 이문수 서울경찰청 보안부장, 이명교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김남현 경찰청 자치경찰추진단장, 진교훈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진정무 서울경찰청 교통지도부장, 이영상 서울경찰청 생활안정부장, 이규문 경찰청 수사국장 등 7명은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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