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영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조재기 이사장과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여건이 단장 등 임직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학생 20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재일동포 모국수학생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은 재일동포 3∼4세대 청소년들의 정체성과 조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서울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설립된 공단은 당시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성금을 기부하고, 공단이 운영하는 올림픽유스호스텔의 건립 재원을 마련해준 재일동포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10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단 조재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재일동포 청소년들이 마음껏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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