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나들이 차량에 일부 구간 정체, 오후 5시 절정

일요일인 28일 전국 고속도로 일부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일요일인 28일 고속도로에서 봄 나들이객 증가로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2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하행선은 4시간 30분이 걸린다. 상행선은 이보다 8분 늦은 4시간 38분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광주로 이동하는데 3시간 20분이 걸린다. 반대 방향 경우 이보다 15분 늦은 3시간 35분이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기흥동탄IC에서 기흥IC 사이 총 0.8km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IC에서 서초IC 사이 총 5km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우 하행 방향 서운JC에서 송내IC까지 총 3km 구간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상행 방향 김포톨게이트에서 김포IC 사이 총 3.7km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를 모두 410만 대로 예상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쯤 최대를 기록한 뒤 오후 9시를 넘어서야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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