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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13명 인근 병원서 치료중
[더팩트ㅣ진주=뉴시스·장우성 기자] 경남 진주에서 한 40대 남성이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진주 한 아파트에 사는 A(42) 씨는 17일 오전 4시 32분쯤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계단으로 대피하는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10대 1명을 비롯해 5명이 숨지고 5명은 중경상을 입었다. 연기를 마신 8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범행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경찰과 약 20분간 대치하다 체포됐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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