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앞바다서 통발어선 침수…선원 7명 모두 구조

13일 오후 11시께 경북 포항 호미곶 동쪽에서 약 44㎞ 떨어진 해상에서 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승선원 7명은 모두 구조됐고, 이들의 건강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수 후 전복된 어선. /포항해경 제공

구조된 선원들 건강상태 양호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13일 오후 11시께 경북 포항 호미곶 동쪽에서 약 44㎞ 떨어진 해상에서 9.8t급 통발어선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 이 선박이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항공기·구조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선박에도 지원을 요청해 승선원 7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선원들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해역에는 2.5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으며, 침수 선박은 전복된 상태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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