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총리 사무실 트위터 "사고 유족에게 깊은 애도"
[더팩트 | 최영규 기자] 승객과 승무원 157명이 탑승한 에티오피아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를 떠나 케냐 수도 나이로비로 향하던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10일(현지시간) 추락했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 오전 8시 38분쯤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공항에서 이륙한 지 약 6분 만에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에티오피아항공은 승객 149명과 승무원 8명이 탑승한 해당 여객기가 아디스아바바에서 남동쪽으로 약 62㎞ 떨어진 비쇼프투시 근처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정했다.
항공사 측은 "탑승자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생존자나 사상자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에티오피아 총리 사무실은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정부와 에티오피아 국민을 대신해 사고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