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출근길 강추위 계속, 낮부터 평년수준 기온 상승

아침 출근길 추위가 계속되다 낮부터 서서히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이 다시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옷깃을 여미며 거리를 지나고 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월요일인 오늘(11일)은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까지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다. 낮부터 서서히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 기온은 1~8도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8도 철원 -11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4도 철원 1도 강릉 7도 대전 4도 대구 6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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