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지선 기자] 귀경 행렬이 본격적으로 늘어서는 설 당일인 5일 고속도로 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귀경길 정체는 익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서울외곽선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주요도시 각 요금소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서울 7시간 50분 ▲광주→서울 7시간 30분 ▲울산→서울 6시간 50분 ▲대구→서울 5시간 30분 ▲목포→서울 8시간 20분 ▲강릉→서울 4시간 40분 등으로 예상된다.
오전 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서해안고속도로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당진분기점 부근부터 서해대교까지 22km구간에서는 오전 9시39분부터 정체가 이어지고 있고 동둔산 부근부터 서천 부근까지 21km는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부안 부근 11km, 발안 부근부터 용담터널까지 21km구간 등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에서도 동수원 부근 5차로에서 오후 5시 38분경 승용차 추돌사고가 발생해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남해고속도로에서는 부산방향 대저분기점 부근 승용차관련 사고가 발생해 1km구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각 주요도시까지 가는 하행선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이다.
▲서울→ 강릉 2시간50분 ▲서울→ 대구(수성) 4시간50분 ▲서울→ 광주 4시간10분 ▲ 서울→울산 5시간30분 ▲서울→목포 4시간40분 ▲서울→부산(대동) 6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경방향 정체가 최악으로 극심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에 따라 가급적 7일(목)에 출발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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