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9일 오전 10시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주말인 19일 서울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도 중단됐다.
지난해 12월21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같은달 22일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 최근 최악의 미세먼지로 지난 13일부터 4일 연속 운영을 하지 못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이용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운영을 중단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대기질로 인해 운영을 중단할 경우 사전에 서울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고 있다.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 조치된다. 다른 시간대에 이용을 원할 경우 추가 예약과 구매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초미세먼지지수가 35㎍/㎥미만으로 회복될 경우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며 "실외 활동과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 간격으로 평일 8회차, 주말 9회차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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