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작년 지진 이후 100회 여진 발생
[더팩트|권혁기 기자] 경북 포항시 북구 동쪽 29㎞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2.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흔들림으 지난해 11월 지진과 연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 52분 경북 포항시 북구 동쪽 29㎞ 해역(위도:36.05 N, 경도:129.69 E), 깊이 12㎞ 지점에서 2.4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해 11월 발생한 규모 5.4 지진과 무관한 단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포항에서는 지난해 지진 이후 총 100회의 여진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 집계결과 4.0~5.0 미만의 지진은 2회, 3.0~4.0 미만은 6회, 2.0~3.0 미만은 92회가 발생했으며 가장 최근 발생한 2.0 미만 여진은 지난 8일 리히터 규모 1.1 지진이었다.
앞서 지난해 11월 15일 규모 5.4의 포항 지진은 시민들에게 큰 피해와 트라우마를 남겼다. 당시 포하 지진으로 시내 일부 건물 외벽이 무너지고 차량과 도로 등이 파손됐다.
경주 지진(5.8)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체감은 더욱 컸다. 경주 지진의 경우 발생 깊이가 12~13㎞였던 반면 포항 지진은 9㎞였으며 진앙지가 도심에 더 가까웠다. 결국 지난해 11월 16일 예정됐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포항 지진 사태로 1주일이 연기돼 지난해 11월 23일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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