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용민 기자] 화요일인 오늘(4일)은 전국이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 남부·충청도·남부지방·제주도 산지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서울·경기 북부·강원 북부·제주도(산지 제외)·울릉도·독도30~80mm 등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비가 내리면서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20~26℃, 낮 최고기온은 25~30℃로 선선한 날씨가 예상된다.
서울은 22도, 강릉 21도, 대구 23도이고 낮기온 역시 서울 26도, 대전과 광주 28도로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지나고 나면 제법 선선해지며 가을을 느낄 수 있으나 다음 주까지는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며 기습 폭우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오전에 강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비가 그친 후 약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의 평균 농도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21호 태풍 '제비'(JEBI)는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4일 오후 3시쯤 오사카에 상륙,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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