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복절'도 폭염…남부지방 '비'

제73주년 광복절 기상청은 73주년 광복절인 15일에도 폭염이 이어지고, 남부지방엔 낮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 광복 73주년 기념문구와 광복 직후 태극기를 남산에 게양하는 모습을 담은 대형 현수막.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광복절인 15일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광복절인 이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충청남부는 대체로 흐리고 낮부터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또, 강원영서남부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27도 ▲경남 27도 ▲경북 26도 ▲전남 27도 ▲전북 26도 ▲충남 27도 ▲충북 27도 ▲강원영서 26도 ▲강원영동 27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또,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34도 ▲경남 32도 ▲경북 34도 ▲전남 36도 ▲전북 36도 ▲충남 36도 ▲충북 36도 ▲강원영서 34도 ▲강원영동 33도 ▲제주 33도 등으로 전망된다.

현재 일본 남쪽에는 제15호 태풍 '리피'가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고 우리나라 쪽으로 많은 수증기를 밀어 올리면서 낮부터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는 강원 영동에도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광복절과 16일 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을 중심으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 없도록 특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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