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이한림 기자] 1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서 발생한 물류센터 화재는 LG전자가 아닌 삼륭물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5시12분쯤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삼륭물산 물류센터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80여명과 소방차 37여대 등을 투입해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이후 불길이 약해지자 1단계로 축소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더팩트>와 전화통화에서 "화재 발생 초기 파주소방서 및 인근 소방서에서 LG전자 물류센터에 불이 난 것으로 접수돼 현장 출동했으나 진화 작업을 벌인 결과 해당 물류센터 옆에 있는 삼륭물산 물류센터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며 초기에 발령했던 소방 대응 2단계는 진화 작업 이후 1단계로 내려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