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노원에 66㎜, 전국 각지 호우특보 예고

풍랑예비특보는 1일 아침 제주도 남쪽 먼 바다, 같은 날 밤 제주도 앞 바다에 각각 발효됐다. /더팩트 DB

서울, 밤까지 전지역 예상강수량 30~40mm

[더팩트|강일홍 기자] 30일 오후 서울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하루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호우특보가 예고된 상태다. 서울에는 곳에 따라 비 5~40mm 내렸고 밤까지 예상강수량은 30~40mm이다.

오후 6시57분 기준 서울 노원에 66㎜가 내렸다. 이밖에 주요 지역 강수량은 성판악(제주) 192㎜, 윗세오름(제주) 178㎜, 명사(거제) 134.5㎜, 매물도(통영) 120㎜, 영도(부산) 115㎜, 보성군 105㎜, 소리도(여수) 73.5㎜ 등이다.

이날 밤 기준으로 경남 고성·사천, 전남 광양·여수·고흥에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또 내일(1일) 새벽 세종, 울산, 광주, 대전, 경남 진주·양산·합천·거창·함양·산청·창녕·함안·의령·밀양·김해·창원, 흑산도·홍도, 전남(광양·여수·고흥 제외), 충남, 전북에도 발효됐다.

풍랑예비특보는 1일 아침 제주도 남쪽 먼 바다, 같은 날 밤 제주도 앞 바다에 각각 발효됐다.

전국 예상 강수량은 화요일인 2일까지 100~250㎜로 관측된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 등에는 많게는 400㎜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도 비가 30~8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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