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권센터, 청소년 대상 '미디어와 놀다-유미톡톡' 캠프 진행

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는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청소년들의 미디어 인권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청소년미디어인권캠프 미디어와 놀다-유미톡톡(You & me talktalk)을 진행한다. 사진은 언론인권센터가 진행한 청소년미디어인권캠프에 참석한 청소년들의 교육 모습. /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 누리집 갈무리

"청소년들 미디어인권 이해 목적"…8월 4일~6일까지 진행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이사장 류한호)는 올해로 9회를 맞는 청소년미디어인권캠프 '미디어와 놀다-유미톡톡(You & me talktalk)'을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도봉숲속마을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언론인권센터의 류한호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미디어 인권 바탕의 리더십과 팔로어십 역량을 체계적으로 갖추고 미래의 사회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했다"고 캠프 운영 배경을 설명했다.

8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미디어와 놀다-유미톡톡'에서는 ▲4일: 미디어와 나-미디어 세상 그려보기, 사진 이야기-오감으로 읽는 이미지, 광고 이야기-프로그램 속 광고(간접광고), 미디어와 우리_ 가짜뉴스, 방송기자는 누구인가-강청완 SBS기자 ▲5일: 미디어와 놀다-미디어를 예술로, 미디어와 친구-소셜 네트워크 SNS, 미디어와 인권-젠더 감수성, 미디어인권 UCC 제작, 미디어의 현장 속으로-1인 미디어(미디어몽구), 작품 발표회 ▲6일: 미디어인권 골든벨 퀴즈, 미디어인권 포럼, MBC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언론인권센터 측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잘못된 미디어 네트워크의 폐해를 인식하고, 미디어를 통해 적극적 차원의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미디어 인권에 대한 인식을 강화할 수 있다"며 "청소년들에게 미디어인권캠프를 통해 개개인이 실질적이고 잠재적인 언론권의 주체임을 인식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미디어 인권에 관심있는 전국 남녀 청소년(15~19세)으로 선착순 30명이 참석할 수 있다. 1인당 회비는 10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언론인권센터 미디어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언론인권센터는 윤여진 상임이사와 김현옥 미디어이용자권익본부장,박혁 정책위원, 정미정 대외협력위 위원을 중심으로 청소년미디어인권캠프사업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언론인권센터 미디어교육팀 강사 4명 외 외부강사 4명을 선정하는 등 차질 없는 캠프 운영 준비를 마친 상태다.

사단법인 언론인권센터는 2002년 1월 31일 언론의 취재 또는 보도 등과 관련하여 발생하는 인권 침해로부터 그 피해자의 인권을 옹호하고 피해구제를 지원하며, 시민의 알권리 보장 및 미디어 이용자의 권익보호, 미디어인권교육 등 언론의 자유와 사회적 책임 준수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창립한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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