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추정" 군산 유흥주점 화재...사망 3명·30여명 중경상

전북 군산 장미동 한 유흥주점에서 화재가 나 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중 5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 캡쳐


[더팩트 | 최용민 기자] 전북 군산의 한 유흥업소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17일 저녁 9시 53분쯤 군산시 장미동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중상자가 5명인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점 내부에서 불이 나자 손님 수십명이 한꺼번에 대피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인명피해 더 늘어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군산 장미동 한 유흥주점에서 화재가 나 3명이 숨지고 30여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이 중 5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YT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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