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이슈] '생방송 도중 옷 벗은' 요베비, 방송정지 징계 받나?

아프리카TV BJ 요베비가 선정방송으로 방송정지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아프리카TV 요베비 홈페이지 갈무리

요베비, 별풍선 500개에 선정 방송

[더팩트|권혁기 기자]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인 요베비(이한별)가 출신 중학교에 무단 침입해 생방송 도중 상의를 탈의해 물의를 일으켰다. 아프리카TV는 요베비에 대해 방송정지 징계를 내릴 전망이다.

요베비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10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모 중학교에 침입,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요베비가 갑자기 상의를 탈의, 민소매 차림으로 방송하기 시작했다. 선정적 방송을 한 이유는 개당 110원하는 별풍선 500개 때문이었다. 별풍선 선물에 모교에서 선정적 생방송을 진행한 것이다.

요베비는 1차 사과에도 비난 여론이 더욱 커지자 재차 공식 사과했다. /아프리카TV 요베비 홈페이지 갈무리

경찰까지 현장에 출동하고 건조물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는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자 아프리카TV는 요베비에 대한 징계를 논의 중이다. 결론은 방송정지 징계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요베비는 해당 사건 후 삼촌이 더불어민주당 사무국장이라며 잘 해결됐다고 말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처음 사과문을 올렸을 때는 '여더분'(여러분) 등 귀여운 말투로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해명했지만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자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조심스럽고 현명하게 행동하는 비제이가 되겠습니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khk0204@tf.co.kr
[대중문화이슈팀 | ssent@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