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출국장 황당 차량 사고! 관계자 "차로 변경 차 피하다 쾅"

김해공항 가는 길, 자동차 사고. 30일 오전 6시쯤 김해공항 가는 길에 차량 한 대가 시멘트 블록 위에 올라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김해공항 측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어"

[더팩트|이진하 기자] 김해공항 출국장 가는 길 도로 위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김해공항 측은 <더팩트>에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김해공항 출국장 갈림길 사고 장면이 담긴 사진이 <더팩트> 독자게시판에 올라 왔다. '현재 김해공항 앞 갈림길 사고'란 제목의 게시글이 함께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얀 승용차 한 대가 김해공항 갈림길 사이 시멘트 위에 박혀 있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저거 동전 넣고 타는 것이냐"(박하****), "현대미술 그건가"(하리****), "행위 예술 아닌가. 알아서 피해가게 만드는 조형물"(나는****), "어이없어서 웃음밖에 안 나오네"(뒷짐****), "XXX 차량 점프 기능 있었나"(번죽****),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려는 현대미술"(dogp****) 등의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더팩트>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김해공항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했다. 김해공항 측은 "사진 속 사건은 30일 오전 6시쯤 발생했다"며 "공항 올라가는 차가 앞에 차로를 변경 중이던 택시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돌리다 발생한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앞에 달리던 다른 차량을 피하려다 난 사고로 김해공항 도로에 대한 문제는 없다고 김해공항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 사고는 오전 9시 이전에 수습돼 아침 출퇴근 길에 어려움이 없도록 빠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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