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통화…남북정상회담 결과 공유

29일 국방부에 따르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27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악수하고 있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 /더팩트 DB

송영무 국방부 장관, 제임스 매티스 美국방부 장관에 남북정상회담 결과 설명

[더팩트|고은결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전화통화를 갖고 4·27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국방부는 양국 장관이 28일(현지시간) 현재의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통화에서 송 장관은 매티스 장관에게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결과를 설명했다. 국방 차원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남북군사당국간회담의 개최에 앞서 미국과도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매티스 장관은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이룬 동시에 북미정상회담 성공을 위한 여건 조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두 장관은 향후 다자안보회의를 통해 만나 대화하는 등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keg@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