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재필 기자] 16일 오후 6시 2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7㎞ 지점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지역에서 지난 10일 규모 2.8 지진이 발생한 지 6일 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10도, 동경 129.35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2㎞다.
지난 10일 오전 1시 31분 39초 포항시 북구 북쪽 11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2.8 지진의 발생 깊이는 6㎞였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이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5.4 지진의 99번째 여진(규모 2.0 이상 기준)으로 파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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