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최재필 기자] '미세먼지'가 11일 오전 수도권을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이날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에어코리아 측은 "중서부지역 경우 대기정체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중부내륙에는 구름이 많다.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2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3도 등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