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새벽 노원구 아파트 화재, 주민 40여 명 대피…"화인 조사중"

설날인 16일 오후 서울시 노원구의 한 아파트 지하1층에서 불이나 주민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노원소방서 제공

대피한 주민 40여명 인명피해 없어,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중

[더팩트|변지영 기자] 설날인 16일 오전 1시 51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지하에서 불이나 36분만에 꺼졌다. 하지만 불이 나면서 아파트 주민 4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명 피해는 없으며, 외부 쓰레기에서 시작된 불이 지하 창문을 통해 번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화재 발생 직후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10여 명을 추가로 대피시켰다.

한편 이 불로 대피공간으로 조성된 아파트 지하 1층의 천장 배관보온재 등이 그을려 소방서 추산 약 5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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