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똑같은 일상은 가라!'
전 세계 60개국에서 바지를 입지 않고 지하철을 타는 '노 팬츠 데이(No Pants Day)' 행사가 펼쳐졌다.
미국의 지하철역사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몰려온다. 여느 날과 같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습이 특별할 건 없지만 시선이 자꾸만 아래로 향한다. 이들은 모두 바지를 입지 않았다. 8일(한국 시간) 실제로 일어난 일이다.
행사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독일, 캐나다와 체코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렸다. '노 팬츠 데이'는 '임프루브 에브리웨어'(Improve Everywhere)'라는 단체가 2002년 뉴욕을 중심으로 처음 시작했다. 이들은 고정관념을 깨고, 단순한 생활에 활기와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노 팬츠 데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