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중앙역=이나래 기자]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또다시 사망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혼란이 빚어졌다.
4일 오전 7시 40분경 안산시 단원구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오이도 방면 선로에서 80대 남성이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전철 4호선 중앙역은 지난 8월 31일 오전 11시 45분경 20대 여성이 오이도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 사고로 현재 상하행선 전동차가 1개 선로로 교행하면서,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상사고가 발생하면서 당고개 행 열차가 고잔역에서 20분간 정차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잇단 사망 사고에 출근 중이던 한 네티즌은 "사망사고로 충격을 받은게 엊그제 같은데 또다시 이런 일이 발생해 불안하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