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원석 기자] 길었던 추석 연휴 막바지인 8일 오후 6시 고속도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으나 소요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6시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부산에 서울까지 4시간 20분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2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광주 4시간, 대구 3시간 32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50분, 양양 2시간 등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5시에서 6시쯤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예상보다 원활해 오히려 도시 이동 소요시간은 낮 시간 때보다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6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금호분기점~칠곡물류나들목 10.6km, 청주나들목~옥산하이패스나들목 3.7km,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휴게소 8.0km,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2.7km 등 총 25.0km 구간이, 부산방향에서도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1.1km,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km 총 2.1km 구간이 정체현상을 빚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진교나들목~곤양나들목 6.2km, 산인분기점~칠원분기점 4.3km, 칠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5.7km, 창원1터널동측~북창원나들목 1.3km, 하동나들목~진교나들목 10.1km 등 29.2km 구간이 차량 운행이 더디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0km,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2.7km,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0km, 서평택나들목~서평택분기점 6.9km,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0.8km,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3.0km 등 31.4km 구간이 정체다.
호남고속도로 논산방향은 동광주요금소~동광주나들목 4.4km, 동광주나들목~서광주나들목 4.3km 등 8.7km가,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방향은 안진터널동측~안진터널서측 2.4km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에선 북충주나들목~충주분기점 5.2km, 창원방향에선 노은분기점(중부내륙)~충주휴게소 3.6km,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에서도 평창나들목~면온나들목 5.7km, 여주휴게소에서 이천나들목 5.7km, 진부나들목~속사나들목 6.6km, 평창휴게소~평창나들목 5.0km 등 23.0km 구간이 정체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모두 360만 대로,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7만대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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