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최재필 기자] 추석 연휴 8일째인 7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가 다소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4시간 20분으로 정체가 없으나 부산에서 서울 방향은 5시간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밖에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 5시간14분, 광주 4시간30분, 목포 5시간20분, 대구 3시간46분, 대전 1시간40분, 강릉 3시간, 양양 2시간20분 등으로 평소보다 혼잡할 예정이다.
반면, 서울에서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목포 3시간30분, 울산 4시간6분, 대구 3시간7분, 광주3시간, 대전 1시간30분, 강릉 2시간30분, 양양 2시간20분 등으로 하행선은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전 구간이 원활하다. 부산방향의 경우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0.97km구간이 서행하고 있으며, 이 밖에 전 구간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방향의 경우 소하분기점~일직분기점 0.75km 구간이 서행하고 있으며 서울방향은 모두 정체 없이 운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상행선 정체는 오전 9시부터 시작돼 경부고속도로는 오후 1시, 영동과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2시, 중부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는 오후 4시에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11시 이후 정체가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이날 전체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날 교통량(541만대)보다 95만대가 줄어든 446만대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