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올해 추석 연휴는 임시공휴일(2일)과 한글날(9일)을 포함해 최장 열흘에 이른다. 설레는 마음으로 마트를 찾았다가 닫혀 있는 문을 보면 시쳇말로 '멘붕'에 빠지기 십상이다. 추석 연휴 기간 대형 마트 방문하기에 앞서 휴무일 확인은 꼭 필요하다. 대형마트 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국내 주요 대형마트는 대부분 추석 당일인 4일 휴무과 둘째 수요일인 8일 쉰다.
먼저 롯데마트는 롯데마트는 33개 점포가 명절 당일인 4일 문을 닫는다. 고양점·빅마켓 킨텍스점·주엽점·화정점·동두천점·의정부점·양주점·장암점·의왕점·평택점·안성점·안산점·상록점·선부점 등 경기권 14개점과 천안점·성정점·아산터미널점·천안아산점·충주점·제천점·당진점·홍성점 등 충청권 8개점, 구미점·김천점·마산점·진해점·창원중앙점·시티세븐점·삼계점·양덕점·웅상점 등 영남권 9개 점포와 원주점·제주점 등이 영업을 하지 않는다. 이외에 점포는 추석인 4일에도 영업하며, 하이퍼마켓과 빅마켓의 추석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의무휴업일인 8일에는 전 점포가 문을 닫는다.
이마트는 4일 휴무 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단축 영업을 실시한다. 휴무 점포는 천호·명일·평촌·일산·의정부 등 수도권 26개 점포와 태백·원 주 등 강원도 2개 점포, 제천·천안·대전터미널 등 충청도 8개 점포, 안동·경산·양산 등 경상도 9개 점포, 제주·신제주·서귀포 등 제주도 3개 등 48개 이마트 점포와 천안·양산·안산·킨텍스·하남·고양 등 트레이더스 6개 점포가 문을 닫는다.
홈플러스는 112개 점포가 추석 당일인 4일 영업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단축 운영된다. 휴무 점포는 강동점·인하점·인천숭의점·의정부점·병점점·화성향남점·화성동탄점·천안점·천안신방점·평택안중점·송탄점·마산점·창원점·진해점·킨텍스점·고양터미널점·일산점·평촌점·안양점·포천송우점·경기하남점·원주점·경산점·구미점·파주문산점·파주운정점·안산점·안산서부점·안산고잔점·서귀포점 등 30개 점포다.
대형 마트 3사 이외에도 전국 대부분 점포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농협 하나로마트는 추석 당일인 4일을 제외하고 정상영합한다. 농협 하나로마트의 휴무 예정일은 4일이다.
외국계 대형 마트인 코스트코도 추석은 쉰다. 코스트코는 전 매장을 개천절인 3일 오후 7시까지 단축 운영하며 추석 당일에는 휴무한다. 다만 코스트코 광명점과 의정부점, 천안점은 기존 휴무일인 8일에도 정상 영업한다.
코스트코 휴무 예정일은 3일 조기폐점과 4일이며, 기존 휴무일인 8일에는 광명점과 의정부점, 천안점은 정상 영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