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낮에 발생한 호텔 화재
[더팩트|이진하 기자]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서울 강남소방서는 13일 오전 11시 19분에 서울지하철 9호선 언주역 주변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해 15분여 만에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 여파로 언주역 인근에 검은 연기가 치솟아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또한 교통 통제로 인근을 지나는 차량이 지체와 정체를 거듭했다.
강남소방서 관계자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차는 16대, 진압을 위한 소방인력은 46명이 투입됐다"며 "11시34분 경에 화재가 모두 진압됐다"고 말했다. 또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