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에 일본 기상청 '5.5 규모의 지진 발생했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일본 이바라키 현 북부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2일 오전 2시2분쯤 이바라키 현 북부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다. 규모 5.5는 전봇대가 파손되고 부실하게 지어진 건물에 심한 손상을 일으킬 정도다.

일본 미디어 'NHK'는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 현, 고치기 현 일부 지역에서 진도 4의 진동이 관측됐다"며 "군마 현과 도쿄 도심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진원지를 북위 36.80도, 동경 140.60도, 지하 10km 지점으로 추정했다. 'NHK"는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인근 원전에도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지진으로 인한 우리나라의 영향에 대해 기상청은 "국내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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