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개전투' 28표 vs '사격' 1표 vs '화생방' 14표 vs '행군' 29표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무한도전'이 신병교육훈련을 받은 가운데 <더팩트> 독자들은 신병 때 가장 힘든 훈련으로 '행군'을 꼽았다.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이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화생방 훈련부터 각개전투까지 신병교육 훈련을 받았다. 멤버들은 십 수년만의 훈련에 힘들어 하는 모습이지만 함께 끝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과연 <더팩트> 독자들은 어떤 훈련이 가장 힘들었을까.
24일 <더팩트> 페이스북에 '무한도전-진짜사나이 편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신병교육대 훈련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이라는 제목의 라이브폴이 진행됐다.
2시간쯤 진행된 라이브폴에서 '행군'이 근소한 차로 '각개전투'를 누르고 가장 힘든 훈련으로 등극했다. 두 훈련의 순위를 가른 표는 단 표다. 뒤를 이어 화생방과 사격이 힘든 훈련으로 꼽혔다.
라이브폴이 시작되자마자 각개전투와 행군은 앞치락뒤치락 하며 격전을 벌였다. 그러나 한, 두표 차이까지 바짝 따라붙기만 할 뿐 결국 '각개전투'가 '행군'을 넘어서는 표 차를 보이진 못했다.
<더팩트> 독자들은 훈련에 대한 추억을 꺼냈다. 한 독자는 "48km 속보행군할 때가 생각난다"며 "축구 보여준다고 유격 복귀하는데 속보시켜서 물집잡히고 진짜 죽는 줄 알았다"고 댓글을 달았다. 또 다른 독자는 "한겨울에 40kg 군장매고 야간행군을 했다"며 "전역한 지 어느덧 9년이 흘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