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장기 적출 후 아이스박스에 담겨 돌아온 아이

중국에서 납치된 아이가 살해된 뒤 장기까지 적출된 상태로 아이스박스에 담겨 부모 품으로 돌아와 공분을 사고 있다. /더커버리지


중국판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 부모 '오열'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인천 초등생 살인 사건이 한국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해 대륙을 충격에 빠뜨렸다.

12일(현지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커버리지는 아이스박스에 담겨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온 아이를 보며 오열한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얼음 속 아이는 차마 말로하기 어려운 끔찍한 범죄의 희생양이다.

아이는 최근 중국에서 횡횡하고 있는 유아 납치 및 장기 적출의 피해자다. 정확하게 아이의 장기 중 어디가 적출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장기밀매업자들은 일반적으로 간과 신장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기 밀매업자들은 제압하기 쉬운 아이들을 납치해 살해하고 장기를 훔쳐 돈벌이에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현지에서는 아이들을 항상 주시하라고 경고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아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범인을 체포해 엄벌에 처하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살해범의 행적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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