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뚫고 지하철 타려고 했더니 4호선 고장!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10일 아침 서울 지하철 4호선 고장으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0일 오전 7시 16분 서울 지하철 4호선 상계역 구간에서 당고개에서 안산 방향으로 가는 전동차에 고장이 발생해 열차 운행이 10여 분 가량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는 10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당고개행 4호선 열차가 오전 7시 16분 상계역에서 비상제동에 걸려 멈췄다"며 "승객들을 하차한 뒤 열차를 밀어 당고개역까지 회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교통공사는 후속 열차를 통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잇따른 열차 지연 운행으로 시민들의 지각 사태가 속출했다. 30mm가 넘는 폭우를 뚫고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은 지하철 고장으로 인해 큰 불편을 겪게 됐다며 SNS를 통해 불만을 쏟아냈다.
한편 지하철 2호선도 10일 오전 8시 30분쯤 대림역에서 안전문이 고장나 열차가 지연 운행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