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학회, '4차 산업혁명시대, 인문학의 역할과 과제' 세미나

한국언론학회가 주최하고 언론홍보협의회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학의 역할과 과제 학술세미나가 1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이덕인 기자

[더팩트 | 서민지 기자] 한국언론학회(회장 문철수 한신대 교수)가 주최하고 언론홍보협의회(위원장 한정호 연세대 교수)가 주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학의 역할과 과제' 학술세미나가 10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다.

이번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학의 역할과 과제' 학술세미나는 차기 언론학회장인 중앙대 이민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서울대 백종현 명예교수, 중앙대 이찬규 교수, 인하대 백승국 교수, 소설가 탁석산 박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 조선일보 우병현 실장 등 교수, 기자, 문화계 인사, IT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본격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문학의 새로운 역할과 과제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다.

먼저 <주제 1>에서는 서울대 철학과 백종현 명예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문학의 역할과 과제'로 주제 발표를 하고 석동빈 인터비즈 부장,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인하대 문화콘텐츠학부 백승국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이어 <주제 2>에서는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이찬규 교수가 '디지털 인문학 활성화 정책'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소설가 탁석산 박사, jtbc 송원섭 부장, 조선일보 우병현 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주제 발표 후 이어질 세션 토론에서 토론자들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이 선진국에서 성공을 거둔 것이 결국 상상력과 인간의 본질을 다루는 인문학에 대한 지속적 투자에 기반한 것이며 한국에서도 인문학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서 인문학적 시각으로 이를 주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들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세미나를 기획한 언론홍보협의회 한정호 위원장(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은 <더팩트>와의 통화에서 "인문사회 분야 교수와 문화계 인사, IT 전문가와 언론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문학의 새로운 역할과 과제에 대해 모색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에서 4차 산업혁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도 중요하지만 그 핵심기술 아래에 눈에 보이지 않는 인문학적 자산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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