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안' 가족 사진, '60대 엄마와 40대 딸이라고?'

초동안 가족사진, 20대 외모를 가진 40대? 지난달 2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대만 인테리어 디자이너 루어 수와 그의 가족을 소개했다. 왼쪽부터 루어, 페이페이, 샤론.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20대 자매로 보이는 사진이 알고보니 가족? '초동안 가족 사진'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모녀의 '초동안 미모'가 누리꾼의 주목을 받고 있다. 누가 엄마인지 누가 언니인지 동생인지 분간이 힘들 정도다. 특히, 20대 대학생으로 보이는 외모를 지닌 대만 디자이너의 '동안 미모'가 누리꾼의 관심을 모은다.

지난달 2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대만에서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루어 수'를 보도했다. '루어 수'는 대만 배우 '샤론 수'의 언니다. 대만에서 배우 겸 가수로 활동중인 '샤론 수'는 2015년 한 방송에서 친언니 '루어 수'를 소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나이가 공개되지 않아 '어린 동생'으로 '루어 수'에 대한 이미지가 굳혀졌다.

그런데 샤론 수가 페이스북에 '언니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해'라는 말을 남기며 '루어 수'가 40대의 언니인 것이 밝혀졌다. 당시 대만은 그의 나이와 동안 미모 덕분에 화제가 됐다.

루어 수는 2015년 태국 잡지 '프라이데이'와 인터뷰에서 동안 비결을 밝혔다. 그는 물을 자주 마시고 채소를 많이 먹는 습관을 길러 동안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동안 외모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이다. 왼쪽부터 샤론, 어머니, 루어./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놀라운 점은 그의 가족들 전부가 '동안 미모'를 가졌다는 점이다. '루어 수'의 동생 페이페이와 샤론 역시 40대와 30대의 나이지만 20대의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다. 오히려 막내 샤론이 성숙해보일 정도다.

세 사람의 '동안 외모'는 모친에게 물려받았다. 올해 63살인 모친도 기껏해야 30대 후반으로 보일정도로 동안 외모를 가지고 있다. 페이페이는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우리 자매의 동안 미모는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것"이라며 "엄마가 젊었을 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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