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지진, 기상청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반나절 만에 또다시 지진!'
경북 김천에서 12시간 만에 지진이 또다시 일어났다.
6일 오전 6시 경북 김천시 남서쪽 22km 지점에서 규모 2.4 지진이 발생했다. 5일 오후 7시 17분 1km 떨어진 김천시 남서쪽 21km 지점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한지 12시간 만에 일어난 일이다.
규모 2.4는 지진계가 감지할 수 있을 정도이나 사람은 느끼지 못하는 정도의 지진 규모다. 고층 건물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겨우 느낄 수 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유감 신고도 3건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규모 지진에도 안전 수칙 등은 숙지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은 <더팩트>와 통화에서 "지진에 따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지진이 예보되면 안전 수칙 등을 숙지하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지진으로 올해 우리나라에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91차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