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호 태풍 난마돌 북상, 제주도 남쪽 먼바다 태풍주의보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3일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기 시작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최재필 기자]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하면서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기 시작했다.

기상청은 3일 소형 태풍 난마돌이 내일(4일) 아침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1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 후 방향을 틀어 일본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5m가 넘는 파도가 일면서 태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에 내일 새벽에는 남해동부 먼바다가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어 최대 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제주도는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불고, 산발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3호 태풍 난마돌 이름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것이며, 미크로네시아 유적지 이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 발생한 태풍 난마돌이 2일 오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34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45km의 빠른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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