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이용가격 7월 한 달 간 30~40% 할인, '1000만 명 돌파 기념 할인 행사'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특별할인 또 진행한다!"

수서고속철도(SRT)의 이용가격이 7월 한 달간 30~40%까지 특별할인에 들어간다. SR 측은 이번 특별한인에 이어 이후에도 보다 저렴한 티켓 행사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SRT 운영사인 SR은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운임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고 알렸다. 해당되는 노선은 경부선 18개, 호남선 17개 등 총 35개 열차다.

이번 할인행사는 SRT 누적 이용객 1000만 명 돌파 기념으로 실시한다. SRT는 지난해 12월 9일 개통 후 6개월 만인 지난달 30일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번 행사는 예매 시기와 구매 수량, 환불 수수료 할증, 주중 주말 등의 제한없이 SRT 앱이나 홈페이지, 역 창구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혜택을 받을 경우 수서~대전 1만 2100원, 수서~동대구 2만 2400원, 수서~부산 3만 1600원, 수서~광주송정 2만 4400원 등 기존 가격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은 SRT의 7월 할인을 매우 반기고 있다. 30대 직장인 A씨는 "가족들과 7월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잘 됐다"며 "보다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여행을 갈 수 있어 기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SR은 <더팩트>와 통화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제도를 도입해 고속철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whit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