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2일 일본 동경 신주쿠 코리아센터에 있는 동경한국교육원에서 일본 동경한국교육원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공동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교육 및 문화 관련 상호 협력과 일본 동경 지역의 한국어 보급 확대 등을 약속했다. 또한 교육원 소속 회원 및 임직원들은 학부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매 학기 수업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혜영 경희사이버대학교 입학관리처장·대외협력실장과 이희수 홍보팀장, 유호선 동경한국교육원장, 임서현 사무실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원의 한국어수업 참관 및 실습 협의, 한국어교사 양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가졌다.
양 기관은 동경한국교육원 추천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혜와 교육원을 통한 일본 동경지역 학생들의 오프라인 수업 참관 및 실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은 "일본의 재외국민 교육을 담당하는 동경한국교육원과 해외 재외동포 교육을 협력하는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대학과 교육원이 한국어 교육과 관련된 교육과 연구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재외국민의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세계 각국의 한인동포들의 평생교육과 재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유호선 동경한국교육원장도 "한국어교원 양성기관으로 저명한 경희사이버대학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면서 "한국어교원들의 평생교육과 재교육은 물론 일본 동경 지역의 한국어 보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오는 7월 7일까지 자기소개와 인성검사 전형으로 신·편입생을 선발한다. 자율선택과정(시간제 등록생)도 함께 모집한다. 입학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