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6·25 전쟁 중 순국한 국군장병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국가기념일, '1982년부터 공휴일'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6일 국립현충원에서 추념식과 참배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현충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 참전용사와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현충일의 첫 시작은 1955년 4월 19일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하면서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공포하게 됐다. 이후 통상적으로 '현충일'로 불리다가 1975년 12월부터 '현충일'이라 공식적으로 개칭됐다. 이후 1982년 대통령령으로 현충일이 공휴일로 지정됐다.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조의를 표하는 조기로 단다. 또한 현충일 당일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1분간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명복을 비는 묵념을 한다. 국립현충원, 국립묘지, 전쟁기념관, 독립기념관 등은 다양한 추모행사를 열기도 한다.
태극기를 조기로 다는 법은 간단하다. 깃면의 세로만큼 내려 달면 된다. 때에 따라 완전한 조기를 달 수 없는 경우에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최대한 내려 달면 된다.
한편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2회 현충일 추념식이 진행된다. 이번 추념식은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강한 안보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된다. 이날 추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첫 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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