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전남 담양에 때아닌 우박 폭탄이 내렸다.
1일 전남도송방본부에 따르면 31일 오후 5시55분부터 1시간10여분간 담양군 금성면과 용면 일대에 우박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최대 지름 10cm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다만 쏟아지는 우박으로 비닐하우스에 구멍이 나는 등 농작물과 농경지가 피해를 입었다. 또한 주차된 차량 유리창이 뚫리는 등 재산피해도 속출했다.
담양군 관계자는 "우박이 매우 커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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