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범인 검거율 1위, '뽀빠이 경찰관'의 믿기 힘든 '팔 근육'

범인 검거율 1위 경찰관, 비결은 팔 근육? 영등포 경찰서 소속 박성용 경사의 인스타그램 사진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성용 인스타그램 캡처

4년 연속 전국 검거율 1위 뽀빠이 경찰관, '허벅지보다 두꺼운 팔뚝'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4년 연속 전국 검거율 1위를 기록하는 경찰관의 비법은 '팔 근육'에 있다?

영등포 경찰서 소속 박성용 경사는 4년 연속 전국 검거율 1위를 자랑한다. 그는 2008년부터 2012년 까지 4년 연속 전국 강·절도범 등에 대한 검거율 1위를 기록했다. 그의 별명은 '로보캅'. 그만큼 범죄자를 잡는 데 철두철미하단 뜻이다.

그러나 박 경사에게 더 잘 어울리는 별명은 '뽀빠이'일지 모른다. 세계 보디빌딩 대회에서 랭킹 7위를 기록할 만큼 잘 관리된 몸매 때문이다. 특히 보통 사람 허벅지보다 더 두꺼워 보이는 팔뚝의 '근육'은 그의 자랑이기도 하다.

보통 사람 허벅지보다 더 두꺼운 팔뚝/박성용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달 30일 박 경사는 인스타그램에 '범인 검거 포상 휴가증 수여식'이라는 글을 남기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박 경사는 휴가증을 받기 위해 차렷자세로 서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팔 근육. 경찰복이 터질 듯 가득 채운 팔근육이 범죄자도 도망을 포기하게 만들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박 경사는 가정과 일에 충실한 태도로 임하고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을 가득 메운 사진의 가정과 일, 운동과 관련돼 있다./박성용 인스타그램 캡처

박 경사는 이외에도 다양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러나 그의 사진의 대부분은 '아내', '아이', '경찰', '운동'이다. 그를 전국 검거율 1위로 만들어 준 일등 공신은 경찰복을 가득 채운 팔 근육이 아닌 일과 가정에 대한 그의 성실한 태도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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