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1만원!" 근로자의 날에 울려퍼진 뜨거운 목소리

최저임금 1만원 집회. 1일 서울 도심에서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하는 대규모 집회가 펼쳐졌다. 4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진 촛불후보 기호 0번 최저임금 1만원 출마 선언 기자회견. /임세준 기자

촛불 대신 '최저임금 1만원 피켓'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최저임금 1만원, 지금 당장!"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하는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펼쳐졌다.

'최저임금 1만원 집회'는 1일 오후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대규모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촛불 대신 '최저임금 1만원' 피켓을 들고 목소리를 드높였다. 근로자 탄압 보호를 의미하는 빨간 우산 수백 개가 등장하기도 했다.

'최저임금 1만원 집회' 참가자들은 재별개혁 등의 구호도 외치며 서울 도심 일대를 행진했다. 약 2만5000명의 참가자들이 광화문광장에 모여 마무리 집회를 가지고 행사를 마쳤다. '최저임금 1만원 집회'는 약 3시간 30분 정도 진행됐다.

한편, 현재 국내 최저임금은 6470원이다. 3530원이 올라야 '최저임금 1만원'을 실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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