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5월 황금연휴의 불청객

미세먼지 농도 주목!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임세준 기자

5월 황금연휴 초반, 미세먼지 상황은?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미세먼지 농도, 체크하세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1일 근로자의 날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으로 나타나고 있다. 오후 2시 기준으로 인천(93), 경기(89), 충남(108), 대전(89), 전북(115), 광주(89), 전남(86)이 나쁨 수치(81~150)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 서울(74)을 비롯해 부산(61), 울산(43), 대구(53), 강원(52)은 보통을 기록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2일 올라갈 전망이다.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는 2일 오전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치를 보이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 인천, 경기, 강원, 대구 등이 미세먼지 나쁨 수치 지역에 포함됐다. 오후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차츰 낮아져 '한때 나쁨' 지역이 많을 것으로 점쳤다.

3일 석가탄신일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한층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과 오후 모두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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