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너트, 만성피로에 효과적인 '슈퍼푸드'로 각광.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브라질 너트가 현대인의 불치병 만성피로를 잡는 슈퍼푸드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프로그램 '생방송 투데이'를 통해 브라질너트가 슈퍼푸드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만성피로는 직장인 3명 중 1명이 겪고 있는 고질병이다. 충분한 수면이나 휴식을 취해도 여전히 피로에 시달리는 질환으로 치매나 암, 만성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피로의 원인 중 하나는 '활성산소'다. 활성산소는 호흡 과정에서 체내로 들어간 산소가 산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산소를 말한다. 만성피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해독하는 항산화 식품 섭취가 중요하다.
브라질너트는 활성산소를 잡는 셀레늄이 100g 당 1817㎍로 굴 77㎍, 참치 90.6㎍에 비해 현격하게 높은 양이 함유돼 있다.
브라질너트 두 알에는 셀레늄 75㎍이 들어있다. 두 알로 하루 섭취 권장량 50~ 200㎍ 사이를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브라질너트에는 식이섬유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감소시켜 준다. 구리, 마그네슘, 아연 등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전립선암 예방과 생식기능 유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