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299회 1·2등 동시 당첨 "입금되면 믿어질 것 같습니다."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22일 299회 연금복권 1·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다.
나눔복권 블로그는 29일 299회 당첨자 인터뷰를 게시했다. 이번에 인터뷰 한 연금복권 당첨자는 1·2등이 동시에 당첨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그는 "일이 늦게 끝나 연금복권 추첨방송을 생방송으로 보진 못했다"며 "다음 날 당첨 확인을 위해 복권 판매점을 방문했고 당첨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며 "통장에 당첨금이 입금되면 그제야 믿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특별한 꿈을 꾼 적이 없다는 동시 당첨자는 "매주 색깔별로 연속 3장씩 2만 원 정도 구입한다"며 "꾸준히 구매하는 것이 당첨의 비결"이라고 자신만의 당첨 전략을 소개했다.
1·2등 동시 당첨자는 2등 당첨금 1억 원과 1등 당첨금 20만원 씩 매월 390만 원을 받는다. 그는 "2등 당첨금은 대출금을 상환하고 1등 당첨금은 생활비로 사용할 것"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웠는데 어깨 펴고 살 수 있게 됐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300회 1등 당첨번호는 '2조 809927', '4조 526024'로 추첨됐다. 이번 회차도 1·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