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변동진 기자] KTX의 고장으로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공항철도 열차가 오전 9시 30분께 재개됐다.
11일 오전 5시 55분께 대전을 출발해 인천공항역으로 향하던 KTX 열차는 오전 7시 50분경 청라역과 영종역 사이 45km 지점에서 고장으로 멈춰섰다. 해당 사고로 공항철도 전 노선 운행이 중단되는 등 인천공항 이용객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과 공항철도 측은 "서울역~인천공항역 전 구간의 공항철도는 오전 9시 30분께 재개됐다"며 "정확한 고장 원인을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항철도 열차와 KTX 열차는 인천공항역에서 서울역까지 상·하행 각 1개 선로를 함께 이용한다.